MM, DD, NDD, STP, ECN, DMA 뜻과 차이점: 포렉스 (Forex) 주문처리 방식 및 브로커 유형 용어 - 주식 선물 옵션 FX마진 거래
외환거래를 중개하는 기업을 딜러(dealer) 또는 브로커 (broker)라 하고, 이들 중개 기업이 시장과 고객을 연결하는 방식 (주문처리방식)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가 있다.
● MM (Market Maker : 마켓 메이커 : 시장조성자) :
= Market [마켓: 시장] + Maker [메이커: 조성자. 운영자]
시장에 쏟아져 들어 오는 주문들에 대하여, 그 반대의 입장에서, 호가와 유동성을 제공하여, 체결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시장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주체를 일컫다. 마켓메이커들은 상당한 규모의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지배세력들이다.
● DD (Dealing Desk : 딜링 테스크) :
= Deal [딜: 카드에서 패를 나누어 준다는 뜻 ] + ing [잉 : ~하는] + Desk [ 데스크 : 책상]
카드놀이나 게임에서 딜러가 패를 나누어 줌으로서 게임을 이끌어 가듯이, 트레이더와 시장 사이에 책상을 놓고 주문과 체결에 관여하는 것이다.
즉, 트레이더가 주문을 내면, 브로커 자신이, 트레이더의 주문에 대응하여 호가나 유동성을 제공하여, 자신과 체결을 하는 것을 딜링데스크 방식이라고 한다.
딜링데스크는 자신만 실제 시장의 호가를 보면서, 고객에게는 자신의 수익을 감안한 호가와 호가공백(스프레드) 그리고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챙긴다.
따라서, 트레이더에게 보여지는 호가와 스프레드는 실제 시장의 호가와 스프레드가 아니라, 딜링데스크에서 제시한 호가와 스프레드이고, 트레이더는 실제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딜링데스크와 거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소매 FOREX([포렉스] 외환거래)에서 전통적으로 이루어지던 방식이며, 거래 과정에 끼어 들어 거래를 왜곡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등 부도덕한 행태가 만연하여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딜링데스크를 없애겠다는 브로커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논-딜링-데스크라고 한다.
● NDD (Non-Dealing Desk : 논딜링 데스크) = No-Dealing Desk
= Non [논 : 없다. 아니다]
위에서 말한 딜링데스크의 부도덕한 행태로 인한 문제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딜링데스크를 제거하고, 트레이더에게 실제 시장의 호가를 제공하고, 브로커는 실제 시장의 호가공백(스프레드)에 따른 수익만 얻는 방식을 논-딜링-데스크 방식이라 한다.
논-딜링-데스크 방식이라고 하더라도, 브로거에 따라 호가와 스프레드가 다른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
하나는, 브로커와 연결된 실제시장(은행과 마켓메이거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말은 논-딜링-데스크라고 하면서도, 브로커가 사실상 스프레드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정스프레드라고 하는 것은 곧, 스프레드에 개입한다는 말이고, 브로커들은 수익증대를 위해 호가공백을 가급적이면 늘인다는 뜻이 된다.
이 방식은, DD방식의 불온성이 완화되었지만, 본질은 전통적인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며, 호가나 호가공백(스프레드)과 관련하여 트레이더들로 부터 불만이 끊이지 않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다.
위의 딜링데스크 방식과, 논딜링 데스크 방식의 브로커들은, 호가공백(스프레드)에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수수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 것이다. 호가공백을 이용하여 수익을 챙기면서도 수수료가 없다고 선전을 하고 있다.
● STP (Straight Through Processing : 스트레이트 쓰루 프로세싱):
= Straight [스트레이트 : 곧장] + Through [쓰루 : 통과] + Processing [프로세싱 : 처리]
STP 방식의 브로커는 스스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트레이더의 주문을 유동성 제공자(은행, 마켓메이커)에게 바로 넘겨 준다.
이 방식에서는, STP브로커와 연결된 유동성 제공자에게 주문처리가 맡겨지므로, 유동성 제공자의 호가와 호가공백 그리고 유동성에 따라 체결조건이 결정된다. 따라서, STP방식에서는 브로커와 연결된 유동성제공자가 누구인지가 핵심으로 된다.
● ECN (Electronic Communications Network : 일렉트론닉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
= Electronic[일레트로닉: 전자] + Communications[커뮤니케이션즈: 통신] + Network[네트워크: 망]
[ECN 시스템 구조도]
ECN 방식의 브로커는, 고객과 실제 시장을 전자적으로 직접 연결시켜주는 역할만 하고, 고객의 주문, 호가, 호가공백(스프레드)과 관련하여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으며, 또한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는다.
따라서, 트레이더는 실제 시장에서, 실제 시장의 호가와 스프레드로 거래를 하는 것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며,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장에 있는 개인 트레이더에게 최상의 거래방식으로 된다.
ECN에서는 은행과 마켓메이커는 물론이고 트레이더들의 주문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거래되고, 은행과 마켓메이커는 물론 개인 트레이더도 실제시장의 호가, 호가공백(스프레드), 호가별 건수 및 수량까지 모든 상황을 볼 수 있으므로, 진정한 실제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브로커는 고객의 주문과 관련하여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는 대신에, 별도로 정하여 공개한 수수료를 받는다. 이 점이, 호가공백(스프레드)에서 수익을 챙기는 딜링데스크 및 논딜링데스크와 ECN 브로커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ECN은 최근에 시작된 방식으로, 많은 트레이더들로 부터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지만, ECN 방식의 브로커는 아직 몇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 DMA (Direct Market Access : 다이렉트 마켓 엑세스):
= Direct[다이렉트: 직접] + Market[마켓: 시장] + Access[엑세스: 접속]
위에서 말한 ECN과 DMA는 주문의 처리 방식도 같고, 수수료에서 수입을 얻는 것도 같으므로, 시스템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 있겠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ECN 이란 말은 주로 FOREX 쪽에서 사용하는 것 같고, DMA 라는 말은 FOREX 외의 분야 (주식, 선물.옵션, CFDs,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같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MM (Market Maker : 마켓 메이커 : 시장조성자) :
= Market [마켓: 시장] + Maker [메이커: 조성자. 운영자]
시장에 쏟아져 들어 오는 주문들에 대하여, 그 반대의 입장에서, 호가와 유동성을 제공하여, 체결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시장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주체를 일컫다. 마켓메이커들은 상당한 규모의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지배세력들이다.
● DD (Dealing Desk : 딜링 테스크) :
= Deal [딜: 카드에서 패를 나누어 준다는 뜻 ] + ing [잉 : ~하는] + Desk [ 데스크 : 책상]
카드놀이나 게임에서 딜러가 패를 나누어 줌으로서 게임을 이끌어 가듯이, 트레이더와 시장 사이에 책상을 놓고 주문과 체결에 관여하는 것이다.
즉, 트레이더가 주문을 내면, 브로커 자신이, 트레이더의 주문에 대응하여 호가나 유동성을 제공하여, 자신과 체결을 하는 것을 딜링데스크 방식이라고 한다.
딜링데스크는 자신만 실제 시장의 호가를 보면서, 고객에게는 자신의 수익을 감안한 호가와 호가공백(스프레드) 그리고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챙긴다.
따라서, 트레이더에게 보여지는 호가와 스프레드는 실제 시장의 호가와 스프레드가 아니라, 딜링데스크에서 제시한 호가와 스프레드이고, 트레이더는 실제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딜링데스크와 거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소매 FOREX([포렉스] 외환거래)에서 전통적으로 이루어지던 방식이며, 거래 과정에 끼어 들어 거래를 왜곡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등 부도덕한 행태가 만연하여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딜링데스크를 없애겠다는 브로커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논-딜링-데스크라고 한다.
● NDD (Non-Dealing Desk : 논딜링 데스크) = No-Dealing Desk
= Non [논 : 없다. 아니다]
위에서 말한 딜링데스크의 부도덕한 행태로 인한 문제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딜링데스크를 제거하고, 트레이더에게 실제 시장의 호가를 제공하고, 브로커는 실제 시장의 호가공백(스프레드)에 따른 수익만 얻는 방식을 논-딜링-데스크 방식이라 한다.
논-딜링-데스크 방식이라고 하더라도, 브로거에 따라 호가와 스프레드가 다른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
하나는, 브로커와 연결된 실제시장(은행과 마켓메이거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말은 논-딜링-데스크라고 하면서도, 브로커가 사실상 스프레드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정스프레드라고 하는 것은 곧, 스프레드에 개입한다는 말이고, 브로커들은 수익증대를 위해 호가공백을 가급적이면 늘인다는 뜻이 된다.
이 방식은, DD방식의 불온성이 완화되었지만, 본질은 전통적인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며, 호가나 호가공백(스프레드)과 관련하여 트레이더들로 부터 불만이 끊이지 않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다.
위의 딜링데스크 방식과, 논딜링 데스크 방식의 브로커들은, 호가공백(스프레드)에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수수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 것이다. 호가공백을 이용하여 수익을 챙기면서도 수수료가 없다고 선전을 하고 있다.
● STP (Straight Through Processing : 스트레이트 쓰루 프로세싱):
= Straight [스트레이트 : 곧장] + Through [쓰루 : 통과] + Processing [프로세싱 : 처리]
STP 방식의 브로커는 스스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트레이더의 주문을 유동성 제공자(은행, 마켓메이커)에게 바로 넘겨 준다.
이 방식에서는, STP브로커와 연결된 유동성 제공자에게 주문처리가 맡겨지므로, 유동성 제공자의 호가와 호가공백 그리고 유동성에 따라 체결조건이 결정된다. 따라서, STP방식에서는 브로커와 연결된 유동성제공자가 누구인지가 핵심으로 된다.
● ECN (Electronic Communications Network : 일렉트론닉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
= Electronic[일레트로닉: 전자] + Communications[커뮤니케이션즈: 통신] + Network[네트워크: 망]
[ECN 시스템 구조도]
ECN 방식의 브로커는, 고객과 실제 시장을 전자적으로 직접 연결시켜주는 역할만 하고, 고객의 주문, 호가, 호가공백(스프레드)과 관련하여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으며, 또한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는다.
따라서, 트레이더는 실제 시장에서, 실제 시장의 호가와 스프레드로 거래를 하는 것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며,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장에 있는 개인 트레이더에게 최상의 거래방식으로 된다.
ECN에서는 은행과 마켓메이커는 물론이고 트레이더들의 주문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거래되고, 은행과 마켓메이커는 물론 개인 트레이더도 실제시장의 호가, 호가공백(스프레드), 호가별 건수 및 수량까지 모든 상황을 볼 수 있으므로, 진정한 실제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브로커는 고객의 주문과 관련하여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는 대신에, 별도로 정하여 공개한 수수료를 받는다. 이 점이, 호가공백(스프레드)에서 수익을 챙기는 딜링데스크 및 논딜링데스크와 ECN 브로커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ECN은 최근에 시작된 방식으로, 많은 트레이더들로 부터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지만, ECN 방식의 브로커는 아직 몇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 DMA (Direct Market Access : 다이렉트 마켓 엑세스):
= Direct[다이렉트: 직접] + Market[마켓: 시장] + Access[엑세스: 접속]
위에서 말한 ECN과 DMA는 주문의 처리 방식도 같고, 수수료에서 수입을 얻는 것도 같으므로, 시스템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 있겠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ECN 이란 말은 주로 FOREX 쪽에서 사용하는 것 같고, DMA 라는 말은 FOREX 외의 분야 (주식, 선물.옵션, CFDs,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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