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스탑로스 Stop loss) 뜻, 설정 방법, 손절 털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

손절 (損切, StopLoss, 스탑로스)은 손실을 차단 또는 절단한다는 뜻입니다.

거래에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시장의 가격이 포지션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손실을 어느 정도에서 중단시킬 것인가를 결정하고, 손실이 그 지점에 다다르면 포지션이 무조건 청산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손절은 가격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손실 금액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두 가지를 혼합하여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손절 설정을 꼭 해야 하는가? 왜 해야 하는가? 중요한가...? 하는 것은 트레이딩에 있어 늘상 고민거리 입니다.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풍파를 겪어 본 사람은 이러한 물음에 대한 고민을 수도 없이 많이 했을 것입니다. 손절의 설정은 중요하고, 꼭 해야 한다는 데에 경험자들은 대체로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거래에 있어 100%의 승률은 없거니와, 단 한 번의 손실로도 텅빈 계좌를 부여 잡고 시장에서 쫓겨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손절은 안전하게 지속적인 거래를 하기 위해 노출위험비율을 설정하고 지켜가기 위한 전제이기도 합니다.

손절을 얼마로 설정할 것인가는 추적하는 차트의 주기(Time frame, 타임 프레임), 거래상품의 등락속성, 지지/저항선 설정 기준 등에 따라 결정되므로 트레이더에 따라 그리고 트레이딩 특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차트의 주기를 분단위나 시간단위로 짧게 잡으면 등락의 폭이 작아지므로, 손절설정 금액이 작아 질 것이고, 반대로 차트 주기를 일간이나 주간 나아가 월간으로 길게 잡으면 그에 따라 손절설정 금액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거래상품의 등락속성 즉, 변동폭이 작고 온순하다면 손절 설정 금액이 작을 것이고, 반면에 위아래로 심하게 휘둘리면 그에 따라 손절 설정 금액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지지/저항선 설정 기준을 고점/저점으로 잡을 것인지, 이동평균선으로 잡을 것인지, 추세선으로 잡을 것인지 아니면 절대금액이나 비율로 잡을 것인지 등에 따라 손절설정 금액은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손절설정의 기준을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추세트레이딩을 전제로 하여 말하자면,
추적하는 차트주기에서, 거래상품의 등락속성을 감안하였을 때, 예상하는 추세의 방향이 깨진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가격선이 손절선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진입하고자 하는 가격과 손절선의 가격과의 차이가 곧 손절금액으로 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손절 설정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Slippage, 슬리피지)가 발생합니다.
통상적으로 설정한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은 차이가 있고, 급등락 시에는 아예 체결이 안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절설정을 해 두어도 절대적 안전이 보장되지는 않으며, 자금운용에 차질이 유발되곤 합니다. 손절을 설정하고 관리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도 함께 고려하여야 합니다.

한편으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이른바 큰손들은 시장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옳을 것입니다. 손절이 어느 지점에 얼마나 몰려 있는가를 보고, 그 지점까지 가격을 움직여 손절을 털어 챙기는 일은 시장에서는 일상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절을 설정할 때는 이 점 또한 함께 계산에 넣어야 손절에서 당하고 진입기회마저도 잃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