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채권(永久債券) 뜻 Perpetual Bond [퍼페츄얼 본드]

● Perpetual Bond [퍼페츄얼 본드]
= a bond with no maturity date, is not redeemable but pay a steady stream of interest forever.
만기가 없는 채권으로서 원금상환이 불가능하고, 이자만 영원히 지급한다. 만기상환이 없는 만큼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 영구채 발행의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영국이 1차세계대전과 싸우스-씨-버블 (South Sea Bubble) 때 발행하였다. 이 전쟁국채는 1917년 "당신이 전쟁에 참여할 수 없다면, 이자율 5%의 전쟁채권에 투자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행되었다.

이 때 발행된 이른바 브리티시 콘솔 (British Consol, 영국 영구국채)은 지금도 채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2014년, 영국정부는 그 일부를 원금상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오늘날 거의 영에 가까운 또는 아예 마이너스 이자율에 비하여 대단히 높은 이자 지급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 요즘 같이 이자율이 거의 영에 가깝거나 아예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영구채를 발행하려 한다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지는 삼척동자도 물어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을 것이다.

>> perpetual [펄페츄얼] 영원한
= per [펄] through [쓰루, 무엇을 꿰뚫고 통과하여] + petere (to go, 가다)
= continuing forever or for a very long time without stopping 멈춤없이 영원히 또는 매우 긴 기간동안 계속 이어지는

>> South Sea Bubble [싸우스 씨 버블] 싸우스 씨 회사 주가 거품 붕괴
South Sea Company는 영국정부가 1711년 민간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서 남미지역의 무역을 독점하였으나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였다. 1720년 파산하기 직전에 정부채권 운용업무를 시작하였고 이를 명분으로 하여 주식가격이 폭등하였다. 그리고는 곧이어 파산하였다.



● The UK government has announced that it will repay a small portion of its “perpetual” debts that date back to World War I and the South Sea Bubble.

영국정부는 1차세계대전과 싸우스-씨-버블 때 발행된 영구채의 작은 부분을 상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 This (British) Consol was first issued by then Chancellor Winston Churchill in 1927, partly to refinance National War Bonds originating from the First World War.

이 영국의 영구국채는 1차세계대전에서 기원한 전쟁국채 자금을 부분적으로 보충하기 위해 처칠 수상이 1927년에 발행하였다.

● More importantly, it also would appear that Japan is now thinking about getting right to the endgame, which is the functional equivalent of debt forgiveness, whereby the government sells a perpetual rate bond, which obviously never has to be repaid, at essentially a zero-rate coupon, which is in fact literally money for nothing, forever.

더 중요한 것은, 일본은 정부가 사실상 상환하지 않아도 되며 근본적으로 영이자율 쿠폰이자 말 그대로 영원히 공짜인 영구채(永久債)를 발행함으로써 부채탕감의 기능적 등가 (機能的 等價, functional equivalent)를 이루려는 마지막 게임을 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